컬러링 북으로 어반 스케치 입문하기

구입 배경

 

본격적인 그림 생활이 시작되며 근래 어반 스케치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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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 스케치 (Urban sketch) : 여행을 하며 해당 장소에서 그리는  그림

이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여행을 하며 들리는 장소를 사진이 아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었고,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그림을 통한 기록 즉 어반 스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역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기술을 필요하므로 빠른 습득은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그려보는 일 아닐까 생각한다.

이미 출간된 많은 관련 서적들과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이론이 아닌 실제 그려 볼 수 있는 컬러링 북을 찾아보게 된다.

 

책의 주요 특징

컬러링 북을 통해 작가의 스케치의 감각과 채색 방법을 익혀보고자 이 책을 구입했다. 특히 이 책은 복잡하지 않은 구도와 심플하면서도 명확한 전달력이 느껴졌다. 또한 책을 넘겨보며 내가 그리고 싶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주저 없이 책을 구입하게 된다.

​'마음까지 물들이는 어반 수채화 컬러링 북'은 고즈넉한 일상의 풍경을 담백하게 담고 있으며, 총 20편의 가정집, 시골 풍경, 카페, 상점 등 한적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그려 볼 수 있게 도안을 제시한다.

​책은 2개의 파트와 1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가 시작되기 전 간단한 화구 소개와  채색 기법과 방법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상세한 기법과 방법에 대한 소개가 아니고 참고 정도의 내용이기에 채색 기법과 방법을 익히고자 한다면 다른 전문 서적을 참고하는 편이 좋다.

Part1에서는 총 20편의 컬러링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Color Chip'과 채색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색상 선택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자면 20편의 작품 모두 쉽게 그릴 수 있는 구도와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게 사물과 풍경을 담고 있다. 책도 쉽고 간결하게 쓴 글이 더 마음에 와닿듯이 이 작품들 또한 간결함 속 명확한 전달력이 인상적이다. 

Part2는 실제 스케치된 작품을 한 장씩 잘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채화에 적합한 전용지로 제공하여 스케치북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부록으로는 작품을 도안을 한 번 더 싫어 스케치를 따라 그리거나 옮길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마치며

 

근래 어반 스케치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보던 중 '땡란'님의 작품이 시선을 고정시키게 만들었다.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다양한 어반 스케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땡란 인스타그램

많은 소설가들 중 내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작가님들이 있다. 역시 어반 스케치에 관심을 두며 둘러보던 중 '땡란'님의 작품들이 내 취향을 저격하였고, 마침 출간된 책이 보여 구입했는데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다만, 내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그린다면 조만간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