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무한한 가능성,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속에서 얻는 삶의 지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저

아동 보호소 출신의 세 명의 남자는 그들이 자라온 보호소를 없애려 하는 한 기업가 여성의 빈 집을 털러 갔다가 마침 찾아온 그녀와 마주치게 되고 변변치 않은 물건도 건지지 못한 채 도망쳐 나온다.

오래전 폐업한 상점으로 도망친 그들은 뜻하지 않게 그곳에서 과거 사람들의 고민 상담사 역할을 하게 된다.

기이한 현상에 그들은 빈 편지를 과거로 보내는데 과거의 상점 주인인 '나미야 유지'는 미래의 그들에게 의미 있는 답장을 보낸다.

백지이기 때문에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하기 나름인 것이지요. 모든 것에서 자유롭고 가능성은 무한히 펼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멋진 일입니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좀도둑에 불과했던 그들은 나미야 잡화점으로 숨어들어 여러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그들 또한 자신들의 잘못을 늬우치고 올바른 바른 길을 선택한다.

백지이기에 어떠한 지도라도 그릴 수 있음을 나 또한 늘 망각하고 있다.

새로운 백지일수록 더 자유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음에도 새로 그려야 한다는 막연함 부담감이 먼저 앞서기에 막상 새로운 종이를 펼치지 못한다.

결국 한종이에 쓰고 지우 고를 반복하다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 해져야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 내 삶에 과연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까?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 있기에 나를 믿고 나가는 거다.

뭘 그릴지 고민하지 말고 새 종이에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거다!

나를 믿고 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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