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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똥이 돌아왔다' 연재 시작, 브런치 @VOKA 시작은 11월 초부터 끄적였던 것 같다. ​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에세이를 남겼고,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단편 소설을 드디어 연재하기 시작했다. ​ 지금 하지 않으면 인터넷 저장소에서 오래도록 묵을 것만 같고 완성되지 않은 글을 늘 탈고에 탈고하는 굴레에 빠질 것만 같았다. ​ 내용은 한 샐러리맨의 직장 애환과 좌절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재미와 감동으로 포장해 보고자 했는데 잘 표현되었을까 모르겠다. ​ 『똥이 돌아왔다』의 구성은 3부 또는 4부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 부당 3화씩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까지 느 2부 1화까지만 등록되어 있지만 3부 2화까지 써놓은 상태라 아마도 4부까지 갈 것도 같다. ​ ​ 아마도 내 창의성에 따라 줄어들지 늘어날지는 지켜보아야 될 것 같다. ​.. 2022. 12. 26.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이해, 이방인이 '이인'인 이유 [이인] 뫼르소, 알베르 카뮈가 그린 보통 이인 카뮈의 '이방인'이 '이인'인 이유 강의 : 연세대학교 이기언 교수 목차 알베르 카뮈의 생애 의 문학사적 위상 의 구조 뫼르소- 부조리한 인간, - 부조리한 소설 별종 화자 뫼르소 뫼르소의 진실? 태양을 살해하다 죽음의 정복자 뫼르소 뫼르소, 이인으로 남은 이인 알베르 카뮈의 일생 출생 : 1913년 알제리의 시골마을 몽도비 가난한 농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남 사망 : 1960년 1월 4일 47세,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 저작활동 소설 3편, 철학 에세이 2편, 산문집 2권, 단편집 1권 노벨상 수상 : 1957년 '이인'의 의미 기존 소설 형식을 완전히 파괴한 새롭고, 다르고, 특이하며, 이상한 소설 롤랑 바르트가 "무색의 글쓰기"라고 부른 낯설고 생소한 .. 2022. 12. 26.
SF소설의 원조,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저자 : 메리 셸리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간일 : 2022.02.07 작품의 배경 내가 알고 있던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었다. ​ 이로 인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본다. 1931년 제임스 웨일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희화화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낸 괴물의 형상을 윗머리가 납작하고 목에는 나사가 박혀 있으며 인간의 말은 하지 못하고 둔한 거인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후 B급 영화나 코미디물로 전파되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어느새 괴물의 이름으로 돌변하게 된다. 1818년 익명으로 발표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라는 괴상하고 기묘한 소재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평론가들은 윌리엄 고드윈에게 .. 2022. 12. 22.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 내 안의 아침을 찾아 후루쿠라 게이코 초반 '후루쿠라 게이코'의 어린 시절은 충격적이었다. "무슨 일이니, 게이코? 어머나, 작은 새가·····! 어디서 날아왔을까·····. 불쌍해라. 무덤을 만들어줄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냥하게 말하는 어머니에게 나는 "이거 먹자" 하고 말했다. '편의점 인간' 중에서, p.15 '자폐의 한 증상일까? 어떤 정신적 질환일까? 병명은 뭐지?' 하면서 이런 증상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본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갈수록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자각을 하고 있었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납득 못할 뿐이라는 걸 느끼며 내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관습과 통념이 그녀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었고, 자신이 남들과 어우러질 수 없다는 것을 인..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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