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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6

리아가족 - 양수련, 윌라오디오북 리아가족 - 양수련 오디오북으로 그 내용 전달이 더 잘되는 작품들이 있다. ​ '표정 없는 남자'의 준기, '불편한 편의점'의 독고와 같은 캐릭터는 성우 분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감정 전달이 더욱더 돋보인다. ​ 리아 가족은 각 등장인물별로 주제가 나뉘고 등장인물별 독백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전개 방법이 인상적이다. ​ 그렇다고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건 아니다. 적절한 시점에서는 대화형으로 진행되어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러운 조화가 아우러진다.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위에 소개한 작품들과 같이 '리아 가족' 역시 책 초반 리아의 독백이 상당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순간 몰입하게 만들기에 책으로 접했다면 그 감흥이 달랐을 것 같다. ​ 작가의 바리스타 탐정 시리즈를 접했기에 초반 전개에 흠칫 놀랄 수밖.. 2022. 10. 19.
브루투스의 심장 - 히가시노 게이고, 윌라오디오북 - 히가시노 게이고 / #윌라오디오북 / 이상운, 장병관, 김이안 낭독 ​ 1989년 작품이라는게 밎어지질 않을 만큼 상당한 완성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이 소설은 도서형 추리소설의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즉, 트릭을 독자에게 먼저 알려주고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서술 방식을 말한다고 한다. 처음알았다. ​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나름 꽤나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독서노트를 살펴보니 3월 마력의 태동을 마지막으로 8권 밖에 읽지 못했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지인의 추천으로 '백조와 박쥐'로 처음 접했었다. 하지만 삼분의 일을 채 읽지 못하고 늘 포기하길 서너번 반복했다. 안되겠다 싶어 그의 초기작으로 눈길을 돌렸고 비교적 쉽게 읽혀지고 재미가 붙으니 포기했던.. 2022. 7. 12.
바리스타 탐정 마환 - 양수련 지음, 밀리의서재 바리스타 탐정 마환 - 양수련 지음, 몽실북스 출간 / 밀리의서재 전편에서의 재미 덕에 바로 후속편을 읽게 되었다. 작가님께서 스토리텔에 오디오북으로 올라와 있다하여 그곳 오디오북으로 시작은 했는데... 윌라에서의 캐릭터별 목소리가 인상적이였기에 1인 낭독은 적응하지 못하고 바로 밀리로 넘어가 이북으로 읽게 된다. ​ 후속작은 어느 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 안에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해간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점 변화 또한 전작과 사뭇다르다. ​ 평생도, ​ 때는 1800년대 후반 백정의 신분임에도 비명횡사한 자식을 그리며 아들의 인생이 위로 받길 기원하며 그린 그림들은 그가 노비로 자초하고 들어간 양반댁 화원에게 송두리채 빼앗기고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된다. .. 2022. 7. 5.
주관식 문제 - 장우석 지음, 윌라오디오북 주관식 문제 - 장우석 지음 | 윌라오디오북 - 석승훈, 이미연, 김두리 낭독 "섬찟한 9개의 단편 모음 추리소설 " 왜 제목이 '주관식 문제'일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주관식 문제'는 총 9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책의 첫 번째 단편인 '주관식 문제'는 심심한 스토리 전개로 자칫 중도 포기할 뻔 했다. 그런데 이도 잠시 첫 번째가 끝나고 이후 부터 진행되는 단편들은 반전에 상당히 심오한 내용들의 구성이다. 대부분의 단편들이 학교와 연관되어 있어 완독 후 저자 프로필을 살펴 보니 역시 현직 수학교사로 재직중이라고 나온다. 단편 모음들을 듣다보니 책 제목이 왜 주관식 문제인지 인지하게 되었다. 객관식, 주관식 문제가 아닌 주관식은 사람의 이름이였다. 뭐 전체적인 맥락상 주관적 문제를 다를 수도 있겠.. 2022. 6. 20.
마담 타로 - 이수아 지음, 윌라오디오북 마담타로 - 이수아 지음 , 윌라오디오북 유보라, 홍승요, 박시윤 낭독 잠시 장르문학에서 손을 때나 싶었는데 한국추리문학선 시리즈덕에 추리 장르를 더 많이 접한 것 같다. 타로카드 라는 독특한 소재로 사건을 헤쳐나가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신이라도 받은 듯 참 신선한 소재였다. 5시간 가량되는 길지 않은 런닝 타임도 부담도 없었지만 2편을 예고 하면서 마무리 되니 응근히 기대가 된다. 왠지 2편에선 타로 카드 이상의 영적인 힘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도 꽤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음편이 많이 기대된다. 잠시 장르문학에서 손을 때나 싶었는데 한국추리문학선 시리즈덕에 추리 장르를 더 많이 접한 것 같다. 타로카드 라는 독특한 소재로 사건을 헤쳐나가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2022. 6. 18.
윌라오디오북 | 표정없는 남자 - 김재희 지음 윌라오디오북 | 표정없는 남자 - 김재희 지음 / 최지희, 최결, 박민기 낭독 "헤어나올 수 없는 올가미" 내가 별점을 5점을 준 책들은 내게 위로를 주거나 변화를 주는 등 직접적 영향을 미치거나 스토리텔링을 보고 별점을 주고 있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가재가 노래하는 곳" "불편한 편의점"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유괴의 날"..... 그리고, 가 새롭게 등록 되었다. 책은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하며 피해를 당하는 여성은 처절한 고통 속에 한 순간 개 죽음을 당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절실히 밀려든다. 내가 이 책에 큰 관심을 보인건 주변에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사람으로 하여금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말의 과정들이 아마도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껏 몰입한것 같다.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들은 ..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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