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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 김초엽 지음 | #밀리의서재

by jjvoka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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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다니의 여름휴가> - 김초엽 지음 | #밀리의서재

인공피부 이식 시술.

인공피부를 이식해주는 피부관리숍의 주요 손님은 자신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라고 믿는 아더칸들이 었고, 그들은 자신이 인간의 몸을 지니고 태어난 고양이나 늑대, 혹은 드래곤같은 것이라 믿고 있었다.

즉, 인공피부는 사람의 피부가 아닌 것이었고 동물의 피부 배양하여 이식하는 것이다.

이야기는 인공피부숍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친한 언니에게 자기가 도피하게된 과정을 편지에 써보내며 그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

금속피부를 이식 해달라는 이상한 의뢰자(수부다니)로 하여금 사건의 발단이 되고 결국 그로 인해 구설수에 휘말린 숍은 문을 닫게 된다. 아울러 신변의 위협을 느낀 여직원은 해외로 도피하게 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결국 인간의 욕망을 절정에 다다르게 만든 것 같다.

수부다니의 여름휴가는 밀리의 서재에 김초엽작가가 최초 공개한 짧은 단편 집이다.

개인적으론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정도이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거나 큰 몰입감을 선사하진 않았다.

아마 몇 십년 뒤 아더칸들이 나올 법하고 수부다니 처럼 동물의 피부가 아닌 금속 피부도 이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딱히 이 소설에 큰 흥미가 느껴지를 못했기에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새로운 SF소재를 옅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런데, 수부다니는 왜 녹슨 금속 피부를 원했던 것일까?

연인에 대한 복수심? 그리움?

이야기는 우리에게 궁금증을 던저주지만 결국 그가 원한던 바를 이루었고 이름 모를 곳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는 수부다니의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수부다니의여름휴가 #김초엽 #밀리의서재

#별세개반

#인공피부이식

#길었으면다못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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