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전문학7 SF소설의 원조,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저자 : 메리 셸리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간일 : 2022.02.07 작품의 배경 내가 알고 있던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본다. 1931년 제임스 웨일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희화화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들어낸 괴물의 형상을 윗머리가 납작하고 목에는 나사가 박혀 있으며 인간의 말은 하지 못하고 둔한 거인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후 B급 영화나 코미디물로 전파되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어느새 괴물의 이름으로 돌변하게 된다. 1818년 익명으로 발표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이라는 괴상하고 기묘한 소재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평론가들은 윌리엄 고드윈에게 .. 2022. 12. 22. 고전 문학 재미있게 읽는 방법, 노인과 바다 4종 비교 작품 해설이 고전 문학에 미치는 영향 고전문학의 작품 해설에 대한 고찰 『노인과 바다』를 올 5월 초에 접한다. 아주 오래전 흑백영화의 잔상만 기억 속에 남아 있을 뿐 얼굴 한번 못 본 먼 사촌 느낌마저도 든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독서가 시작된 후 고전문학도 틈틈이 읽게 되었다. 얼마 전 독서 기록들을 정리하던 중 유일하게 '노인과 바다'에 대한 메모나 리뷰는 온데간데없고 독서 기간만 남아 있었다. 근래 기존에 읽었던 고전 문학에 대한 리뷰를 다시 쓰기 시작하며 역자의 작품 해설을 참고하고 타 출판사에서 출간한 동명 작품의 해설서도 참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이라면 전엔 못 느꼈던 책의 내용 보다 역자의 작품 해설이 더 어렵다는 느낌이 몰려온다. 예를 들자면, '나는 아침에 늘 7시 전에는 일.. 2022. 12. 16. 부조리에 반항하는 비극적 인간상, '이방인' 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1913~1960)는 프랑스의 식민지인 알제리에서 태어난 작가다. 그의 저서로는 《이방인》, 《페스트》, 《전락》 등과 같은 대작을 쓴 소설가이며 《시지프의 신화》, 《반항하는 인간》 등의 뛰어난 철학적 에세이를 쓴 에세이스트 이기도 하다. 또한 《칼리큘라》, 《정의의 사람들》과 같은 희곡을 쓴 극작가이자 《결혼》, 《여름》처럼 산문을 쓴 스타일리스트였으며, 수많은 시사평론을 남긴 기자이기도 했다. 1957년 역대 가장 젊은 나이로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작품 배경 《이방인》은 알제리를 무대로 내용이 내용이 전개된다.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때인 1940년 《이방인》과 《시지프의 신화》 1부를 탈고하고 이 년 후에 발표한다. 2차 세계 대전초, 전쟁으로 인한 혼란한 시기에 발표되었.. 2022. 12. 16.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고찰, 도련님 작가 소개 및 작품 활동 나쓰메 소세키 (1867~1916)는 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작가이다. 작가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도련님』 등으로 널리 알려진 메이지 시대의 대문호이다. 작품 배경 나쓰메 소세키가 잡지에 『도련님』을 연재한 것은 1906년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도쿄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일본에서도 오지라고 불리는 시코쿠의 마쓰야마 중학교로 전근해서 겪은 경험이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 평소 그가 인식한 사회상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봐도 무방하며, 영어 교사로 일한 자신의 경험을 소설로 옮겼다고 봐야 할 것이다. 줄거리 요약 어릴적 부터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던 '도련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에서 쫓겨날 위기를 맞지만 10년간 집안일을 해온 '기.. 2022. 12. 16.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는 책, 마음 작가 소개 및 작품 활동 나쓰메 소세키 (1867~1916)는 소설가이자 평론가, 영문학자로 일본 최초의 근대 문학 작가로 일본에서 '국민 작가'로 불리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본명은 나쓰메 긴스케로 일본 도쿄에서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청년 시절에는 친부모와 양부모 사이의 불화가 이어졌는데 그때의 경험은 자전적 소설 『한눈팔기』에 등장하기도 한다. 1893년 도쿄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1900년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영국 유학 중 신경 쇠약에 빠지게 되고 타지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예민하고 우울한 자아를 남겼다. 귀국 후 도쿄대학에서 강사로 일했지만 정신 질환을 앓게 된다. 그는 치유의 방편으로 1905년 다카하마 교사의 권유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022. 12. 16.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 비밀의 화원 작가 소개 및 작품 활동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Frances Hodgson Burnett) 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철물점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사망한 뒤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자 그가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버넷은 생계를 위해 글을 써서 잡지에 기고를 하기 시작한다. 스무 살 때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가리지 않고 글을 기고하게 된다. 성인을 위한 소설로 인정을 받은 버넷은 두 아들을 위한 『소공자』를 발표하며 동화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비밀의 화원』은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 1909년에 발표한 소설이며, 『소공자』 (1886), 소공녀 세라 (1888)와 더불어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 작품 배경 작가는 .. 2022. 12. 16. 윌라오디오북 |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셀리 지음 / 박아람 옮김 프랑켄슈타인 메리 셀리 지음 | 박아람 옮김 | 휴머니스트 출간 | 윌라오디오북 | 낭독 : 최승훈, 박주광, 원에스더 내가 알던 그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었다. 덩치 크고 멍청한 괴물로만 알았던 헐리우드식 프랑켄슈타인이 아니었다. 아울러 난 괴물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괴물은 플랑켄슈타인 박사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 흉직함에 바로 외면 받고 이름조차 짓지 못하고 버림받는 처지가 되버린다. 즉, 이름는 몬스터였던 거다. 프랑켄슈타인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괴물이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과정은 인공지능의 시초인 것 같다. 괴물이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집요하게 따라 다니면서 그와 첫 대면에서 자신이 죽지 않고 버텨온 과정을 토로할 때 감동마저 밀려온다. 하지만, 괴물의 이중성을 드러.. 2022. 6. 8.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