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나무 숲 - 하지은 지음, 밀리의서재

 

<얼음나무 숲> - 하지은 지음 / 밀리의서재

음악 그것도 클래식을 주제로한 책 이다. 이 중 난 오디오북으로 이 책을 접했다.

그런데 이 오디오북은 상당히 특이한 오디오북이다.영화를 더빙한 것처럼 세세한 묘사처리 그 중 음악 연주부분이 실제 나오기에 상당히 사실적이다.

평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아나토제 바이엘, 귀족 출신의 피아니스트 고요 드 모르페. 이 중 '고요'는 바이엘과 연인인 듯 바이엘에게 상당한 집착을 보여 준다. (둘다 남자..)

내용은 음악을 주제로 상황전개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로인해 자칫 정리하기가 힘들어 질수 있기에 집중이 필요하다.

특히 급작스런 살인 사건 발생과 그 피해자의 형태가 얼음나무 숲 전설의 내용과 흡사하나 이때 용의자로 바이엘이 지목되며 갈등의 분위기가 위기로 치닫는다. 그런데 이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내용으로만 생각했는데 얼음나무 숲 괴물이 출현하며 급 내용 정리가 꼬인다.

단 한명의 청중에 집착하던 바이엘은 이 후 먼곳으로 도피 하며 그곳에서 바이올린을 지도해주며 만나게 된 천재적인 소녀에게 큰 깨닳음을 얻게되고 연락을 끊었던 고요에게 편지를 보낸다.

💡 개인적으로 바이엘, 슈베르트와 같은 거장의 이름이 나오기에 실제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성우분들의 연기도 일품이지만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연주곡이 들어가 사실성을 더 해준다.

💡예술적으로 접근 해서 철학적 접근으로 바뀌고 추리적 사고가 필요하게 되면서 판타지 소설이야? 할 즈음 철학적 깨우침으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좋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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